애플파이만들기 그리고 칼로리 정보

가을 하면 사과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유독 빨갛고 탐스러운 대한민국의 사과는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데요. 서양에서는 맛없고 푸석한 사과가 대부분이기에 애플파이를 만들어 먹나 싶어서 찾아보았습니다. 애플파이만들기 레시피와 칼로리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첫 애플파이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미국인들의 국민 간식인 애플파이는, 정말 제가 알아본 대로 맛없는 사과밖에 없었기 때문에 애플파이를 만들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이류는 호박이나 고기 밖에 없었는데요. 미국에 살던 영국인이 사과나무를 심어 영국에서 먹었던 애플파이를 만들게 되었고 네덜란드에서 온 이민자들이 들어오면서 파이 양념을 시나몬으로 교체하였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지금의 애플파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18세기에 마침내 애플파이라는 레시피가 개발되었고 이를 통해 모든 미국인이 먹기 시작했는데요. 안타깝게도 당시 흑인들은 노예 생활을 했기 때문에 고구마 파이만 먹었다고 합니다. 이후 노예제가 없어지고 대공황 시기에 타 인종에게 퍼져나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파이가 되었습니다.

애플파이의 맛과 칼로리

애플파이는 사과조림을 통째로 넣어 굽는 방법이 있고, 생 사과를 썰어 넣어 시나몬 가루를 뿌리는 방법 등 현재는 굉장히 다양한 레시피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애플파이가 그렇듯 굉장히 많은 양의 설탕을 넣어 달콤하기 때문에 커피나 차와 즐기면 좋습니다. 애플파이는 100g 당 237칼로리입니다. 만일 만들기 어려우신 분들은 코스트코에 가셔서 직접 구매해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은 맥도날드나 버거킹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애플파이 초간단 레시피

• 사과 2개
• 버터 1큰술
• 설탕 3큰술
• 올리고당 4큰술
• 시나몬 가루 1큰술
• 달걀 1개
• 식빵 많이

사과를 작게 다져주고 팬에 버터와 사과를 넣고 볶아줍니다. 명시된 설탕, 올리고당을 넣어 졸이며 끓여주는데 이 때 식빵 테두리를 모두 커팅해줍니다. 밀대로 식빵을 눌러 얇게 펴주신 뒤 졸이고 있던 사과에 시나몬가루를 넣어줍니다. 불에서 내린 뒤, 달걀을 풀어 달걀물을 만들어 주시고 식빵 위에 사과를 올려 계란물을 테두리에 묻히신 후 반으로 접어줍니다. 접은 테두리 부분은 포크로 모양이 나게 꾹 눌러주신 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10분 정도 구우면 끝입니다.